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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아기고열 응급실

개발자와코더사이가 PM일까? 2016. 2. 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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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에 아이가 열 경기를 일으켰습니다. ㅜ.ㅜ

곧장 119에 전화를 걸었고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달렸갔습니다.


응급실에서 열 감기에 따른 경기 같다고 해열제+감기약을 처방을 받고

현재는 열심히 병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와 엄마는 자고 제가 1시간 마다 열을 체크 하기로 했습니다.


맏벌이 부부인지라...참 많이 힘드네요..


그건 그것이고... 우선 아기가 고열이라서 응급실을 가실때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처음에 응급실 갈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 아이만 데리고 갔었는데.. 이제는 제가 알아서 몇가지 준비해서 갑니다.


첫 번째로 만약 아이가 감기 또는 약을 먹고 있었던 것이 있다면 우선 들고 갑니다. 아이에게 먹이기 보다는 

대부분 응급실 선생님들은 아이가 무슨 약을 먹고 있었는지 궁금해 합니다.


두 번째로 저는 체온계를 챙겨 갑니다. 병원에 무슨 체온계를 챙겨가냐고 하겠지만은 

한밤 중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응급실은 저의 아이만 아픈것이 아니라서 전쟁터 같습니다. 거기다가 우리 아이보다 더 아픈 아이가 있다면

그쪽을 더 많이 신경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이 나쁘면 체온 한번 재고 싶으면 10 ~ 20분 기달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온계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는 기저귀와 얇은 옷 과 두꺼운 옷이 필요합니다.

얇은 옷은 아이가 열이 많이 있을때 입히고 두꺼운 옷은 퇴원할때 입힙니다.

물론 열감기로 가면 대부분은 아이에게 수건목욕(?)을 시키는데요 그래도 응급실을 퇴원할때는 새롭게 옷을 입혀주고 나옵니다.


네 번째로는 핸드폰 밧데리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칭얼칭얼거리고 힘들어 할때 뽀로로나 동영상을 틀여주다가 갑자기 아이가 입원을 하게 돼서 

여기저기 연락을 해야 할때 핸드폰에 밧데리가 없으면 많이 곤란 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결재할 돈이나 카드가 필요합니다. 물론 응급실은 나중에 결제할수도 있지만 

다른 것들을 결제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간호사분들이나 의사 선생님을 전적으로 믿지 마세요.(???)

예를 들어 어떤 검사를 하고 난 뒤에 검사 결과가 처음에 이야기 했던 시간과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간호사님이나 의사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해서 확인 해야 합니다.

또는 X-ray나 피 검사 오줌검사 등등 이것저것에 대해서 하자고 할때 검사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먼저 아이에 상태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불안하거나 열 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계속해서 울고 있다면 아이를 진정 시키고 검사를 조금 늦게 해도 되는지? 간호사 분들이나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해도 좋습니다.

   

응급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프로들이겠지만 그분 들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할 수 가 있습니다.

상식선에서 이상하게 생각이 되다면 꼭 질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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